보도자료

[부경일보]"자연의 이치는 속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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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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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미건 김경순(건아) 대표
아이미건 김경순(건아)대표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아이미건 김경순(건아)대표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스트레스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힐링 산업은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웰빙(wellb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를 합쳐 웰니스(wellness)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며, '웰니스'가 차세대 힐링 산업을 이끌어가는 추세다.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나오듯 수명은 늘어가고 있지만, 스트레스와 만성질환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주)아이미건의 김경순(건아)대표는 한의학에서 쓰이는 훈증요법에 약초요법을 가미한 아이디어로 힐링 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간에 경쟁 제품 자체가 없다는 '바디히트 스팀베드'는 작년 1월 특허를 취득해 예방의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디히트 힐링샵 내부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바디히트 힐링샵 내부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해운대 크리스탈 비치 9F에는 (주)아이미건의 김 대표가 운영하는 '바디히트 힐링샵' 직영점이 위치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산뜻한 편백향이 가득히 풍긴다. 여러 관리실이 있지만, ‘바디히트 스팀베드’가 위치해 있는 관리실엔 편백나무로 손수 제작된 베드가 놓여져 있다. 

체온을 높여 준다는 뜻의 '바디 히트(Body heat)'라는 말 그대로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훈증'요법을 이용하고 있다. 훈증을 통해 몸의 체온을 높여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는 특허 받은 기구다.

약초 훈증 베드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약초 훈증 베드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20여 가지의 약재는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몸 상태에 맞게 적재적소에 쓰인다. 독소해독, 스트레스, 만성피로, 비만, 피부탄력, 변비, 근육통, 불면증, 소화 장애, 숙취해독, 각종 암, 고혈압, 갱년기, 당뇨, 아토피피부, 냉증, 통증, 심신안정, 기력과 정력증강을 위한 솔루션이 1:1로 진행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아로마요법, 스톤관리, 얼굴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전신관리가 가능하다. 우리 전통 한방의학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특히, '체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훈증'은 한방학에서도 치료법으로 나와 있다. 약초 훈증을 통한 전신관리로 고객들이 땀을 발산하게 되면서 디톡스 관리까지 챙긴다. 대체의학과 자연의학의 계열로서 예방의학을 위한 전신관리(전통한방훈증비법, 헬스&뷰티동시관리)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어 근본적인 예방차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훈증실 내부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훈증실 내부 모습./사진=고경희 기자

"속이지 말자, 자연의 이치 그대로, 건강을 잃기 전에 건강을 지키자" 김 대표가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소신이다. 김 대표는 15년 전, 연년생인 아이 둘을 키우며 가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비만관리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 당시 건강, 다이어트에 관한 사람들의 수요와 니즈(needs)가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누구보다 빠른 선택, 그리고 집중으로 그는 사업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었다. 

그는 비만관리사로 지식을 쌓고, 대체의학 관련 귀반사학회의 전문 강사로 있으면서 '체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체온의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6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런 점을 접목시켜 개발한 것이 '전신체질 약초훈증베드'다.

현재 Woori요양병원 암치료 센터, 영도구 청학동 힐링샵, 기장군 정관읍 뷰티샵, 세종시의 힐링아로마테라피 샵 등에도 납품된 상태다. 지금은 ㈜아이미건 특허받은 약초훈증베드를 병원컨셉의 샵엔샵 바디히트힐링케어 수영 1호점을 창업 준비 중에 있다. 

"훈증테라피가 바로 이겁니다! 얼굴을 제외하고 전신 관리를 하는 거라 답답한 없이 사우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몸 속의 나쁜 기를 땀으로 배출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완전 새로운 기분으로 충만해 옵니다"

김경순(건아)대표는 지난 1월 '바디히트 스팀베드' 특허를 취득하고, 지난 12월 2019 제4차산업 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상 뷰티산업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사진=고경희 기자
김경순(건아)대표는 지난 1월 '바디히트 스팀베드' 특허를 취득하고, 지난 12월 2019 제4차산업 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상 뷰티산업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사진=고경희 기자

고객들의 체험후기처럼 ‘바디히트 힐링샵’은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육체적, 정신적 힐링을 모두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앞으로의 ‘바디히트’ 사업은 확장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병원 입점과 납품, 여행 및 관광 상품 접목, 힐링 관리사 교육, 신축건물 입점 및 해외 수출에 이르기까지 가장 한국적인 전통 한방훈증비법 헬스&뷰티 동시관리 상품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인근 상권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전통 한방비법의 관리 프로그램을 협찬해 유명 영화인들과 인도 관계자들이 방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약초를 넣고 찌는 케어를 통해 외국인 귀빈들의 감탄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 영화감독은 관리 받았던 사진을 따로 달라고 해 SNS에도 업로드 하기도 했다. 현재 많은 호텔에서도 납품을 요구하고, 개인 손님들도 따로 팔라고 하는 추세지만 아직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어 보완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기술력을 보강해 한의학회와 실제 임상용 활용 방안을 고려해 우리 전통한방 의료기로 허가받는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최고의 브랜드’라는 말처럼 우리 전통 비법을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시스템을 구축화해서 일자리 창출, 관광 특수 상품까지 차별화시켜 고급화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까지 도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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